제니스자산관리대부 쪽에서 내 대출빚이 넘어갔다고 우편을 받은 분들이 있습니다.
나는 동의하지 않았는데 일방적으로 자기들끼리 거래가 되는 게 맞냐고 물어보는 분들도 있는데 채권을 넘기는 것은 채무자의 동의 없이도 진행이 됩니다.
대신 채권을 넘기면서 채권이 양도되었다는 것을 통보는 해줘야합니다.
그러니까 우편으로 채권 양도에 대한 통지를 받으신 겁니다.
카드사나 캐피탈이나 대출을 빌려놓고 이를 장기간 갚지 않으면 금융사는 이를 오래도록 들고있지 않습니다.
연체된 빚이 오래 쌓이게 되면 부실채권이 되어 가격만 떨어지니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이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추심업체에 부실채권을 팔아버립니다.
일정 기간이 넘어가면 알아서 추심업체에 넘겨버리는 것인데 자산관리대부가 이런 업무를 넘겨받아서 주로 처리하는 추심업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전에 제가 아는 형이 추심업무를 담당했었는데 그때는 집까지 찾아가고 열심히 돈을 받아내고 다니셨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처럼 계속 찾아가고 하는 것보다는 상담사가 매일 전화하고 전화를 받지 않고 잠수를 타면 그때 찾아가는 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전화만 잘 받으면 집까지 찾아갈 일은 없으니 귀찮더라도 전화는 잘 받는 게 좋습니다.
이후 개인회생이나 파산으로 일이 진행되면 채권자 목록에 포함해서 배당금을 받아먹고 그런 식으로 추심업체들이 돈을 받아간다고 들었습니다.
아니면 채무자와 잘 합의해서 빚을 어느정도 깎아줄테니 일시불로 갚아라 하면서 절충안을 내놓기도 하는데 어차피 부실채권은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팔리니 그렇게라도 돈을 받아내면 업체는 이익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돈을 받아내는 게 그들의 목적이니 내가 어떻게 채무를 해결해야하는지는 전문가와 잘 상의해서 해결하는 게 좋습니다.
제니스자산관리대부 채권 양도
요즘 자영업자들도 폐업 위기이고 이미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폐업을 한 상태입니다.
엄청 심각한 경제위기인데 직장에 다니는 분들은 현재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잘 모르더군요.
원래 경기악화는 자영업자들이 먼저 느끼고 그 다음에 직장인들이 대량 해고되면서 뭔가 심상치않다고 느끼는 게 순서인데 요즘 직장인들 희망퇴직 받는 거 보면서 확실히 경기가 어렵긴 어렵다는 걸 느끼는 중입니다.
일단 경기가 악화되면 대출 연체자가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그만큼 부실채권도 쏟아지게 되는데 그러다보면 중간에 추심업체들만 열심히 돈 받으러 다니고 비동의로 채무자들 괴롭히고 아주 물 만난 고기처럼 움직이는 걸 보게 됩니다.
요즘 법원에도 개인회생자들이 역대급으로 넘쳐나서 인가 기준을 많이 높인다는 말이 있던데 빚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 분들은 인가가 더 힘들어지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개인회생 상담을 받아서 미리 신청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홀로 신청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그만큼 시간도 많이 들어가고 변수가 발생했을때 해결할 수 있는 대처법도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갑자기 채권자 목록에 없는 빚이 튀어나와서 다 된 사건이 엎어진 것도 봤는데 처음 신청할때 인가를 못 받으면 다시 재신청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 중간에 추심으로 괴롭힘 더 심하게 받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이미 개인회생이나 파산을 신청해서 변제금도 잘 납부하고 있고 면책을 받은 분들이면 상관없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전문가를 통해서 개인회생이나 파산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온라인을 통해 전문가에게 쉽게 상담을 요청할 수도 있고 수수료도 저렴하게 받아주는 전문 업체들이 많이 나와있으니 내가 신청자격이 되는지 인가를 받을 가능성은 있는지 간단히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재산보다 채무가 많다면 어차피 기본 상담은 무료이니 온라인으로 간단히 조회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