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온대출 CDON 당일 지급되는 대출 상품에 대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거는 연체자도 이용할 수 있고 당일 지급까지도 가능하다고 하는 소액자금인데 내 명의로 폰 개통하고 공기계만 반납 후 현금을 받아가는 방식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조건은 당연히 엄청 좋지 않으나 동네 사무실에서 빌리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에 요즘 많이 이용하는 상품입니다.
동네 사무실에 가보면 아시겠지만 지들이 움직이면 돈 30만원 빌려주면서 출장비 5만원 받아가고 대출 하루만 연체되면 하루에 연체비 5~10만원씩 추가합니다.
그러니까 나는 100만원밖에 안 빌렸는데 이자에 이자가 불어나서 수천만원의 빚이 생기는 방식이라 뉴스에도 나오고 문제가 되는 겁니다.
이걸 난 못 갚겠다 배째라 하면 업체에서도 그냥 포기하고 마는데 몇몇 착한 사람들이 자기가 빌린 돈이고 못 갚아서 생긴 연체료니까 꾸역꾸역 다 갚겠다고 계속 상환을 해서 빚이 불어나는 거라 생각하면 됩니다.
싹 다 갚아도 끝이 아닌게 나중에 또 빌려가게끔 한도를 늘려주고 혜택을 주니 마치 마이너스통장에 한도 있는 것처럼 돈이 필요할때마다 사무실 가서 또 빌리고 빌린 것만큼 또 이자를 많이 내고 그렇게 굴러가는 사무실이 대부분입니다.
예전이야 집까지 찾아가서 깽판을 부렸지만 지금은 알아서 사무실로 찾아오도록 한도를 늘려줍니다.
그리고 이제 연체가 지속되면 독촉이 시작되죠.
그런거에 비해서 폰 반납하고 현금 챙기는 수법은 어차피 연체가 되도 통신사에서 독촉이 들어오기 때문에 내가 대응하기 편합니다.
왜냐? 통신연체도 이제는 채무조정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신용회복위원회 통신연체 채무조정
신복위에서는 그동안 금융채무조정까지만 도와주고 통신연체에 대해서는 알아서 하라고 방치했었는데 작년부터 금융·통신 통합채무조정이 시작되면서 이제는 통신채무도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융채무조정 대상자가 통신채무조정을 신청하면 다음날 바로 추심도 중단되고 통신사에 별도로 신청할 필요없이 신복위에 찾아가면 알아서 채무조정을 해줍니다.
현재 능력을 감안해서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하고 장기분할상환으로 최장 10년까지 갚을 수 있도록 조정해준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동네에 뿌려진 명함들고 동네 사무실 찾아가느니 그냥 씨디온대출 CDON 같은 업체를 통해서 내 명의로 개통하고 현금 받아가는 방법을 쓰는 분들이 더 많아진 상황입니다.
동네 사무실 독촉보다는 통신사 독촉이 더 깔끔하니까 그렇게 내 명의로 돈을 빌린다는 건데 채무조정도 해당하고 독촉도 느슨하고 그러다보니 아예 내가 개통할 수 있는 한도까지 싹 끌어서 현금을 빌리고 그걸로 코인에 투자하는 분들도 주변에 꽤 많이 봤습니다.
대신 올해 들어오면서 코인이 계속 바닥을 치니 작년에 좀 벌었던 분들도 올해 싹 청산을 당하더군요.
고배율로 선물을 하면 소액으로도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해서 다들 선물로 뛰어들었다가 싹 청산당하고 다시 알바 구해서 한 두어달 일해서 또 선물하다가 청산당하고 멘탈 나가서 한 3~4일 연락두절되고 이런 생활이 계속 반복된다고 보면 됩니다.
집에 찾아가보면 소주병 뒹굴거리고 있고 집에서 담배를 펴댔는지 담배냄새 풀풀나고 폐인처럼 누워있는데 냉면 시켜주면 또 고맙다고 그걸로 해장하고 다시 저녁에 같이 술 마시고 또 일자리 구해서 돈 벌고 그렇게 사는 형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일은 참 잘 하시는 형님이고 사람 참 좋은 분인데 언제 선물로 대박나서 저한테 사주기로 했던 고급 시계를 채워주실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