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주공항 근처 4~5만원대로 예약이 가능한 가성비 호텔을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용담해안도로에 있는 팜파스호텔 제주 입니다.
저렴하게 예매하면 아고다를 통해 4만원대에도 예약이 가능하고 보통은 5만원대로 예매할 수 있는 호텔입니다.
룸 컨디션도 괜찮고 무엇보다 용담해안도로에 있어서 공항을 가기 편한데 해안도로쪽에 있기 때문에 차가 없이 이동하기엔 좀 불편한 위치이기도 합니다.
렌트카가 있다면 팜파스호텔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차가 없다면 탑동 쪽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탑동쪽에 있는 휘슬락이나 리젠트마린이 가격은 10만원정도여도 위치 좋고 룸 컨디션 괜찮아서 나쁘지 않을 겁니다.
물론, 더 찾아보시면 탑동에 그보다 더 저렴한 숙소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팜파스호텔 제주 근처 맛집
일단은 위치 자체가 용담해안도로에 있기 때문에 번화가가 아니고 바닷가 앞 도로여서 맛집을 가려면 멀리 차를 타고 나가거나 아니면 걸어서 갈 수 있는 음식점을 찾아야합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맛집으로는 용두네해장국, 도두반점 등이 있습니다.
용두네해장국은 접작뼈국이나 고사리해장국을 파는 집인데 이 집 접작뼈국도 유명하고 음식을 잘 하는 곳이라 리뷰도 엄청 많습니다.
도두반점은 백종원짬뽕집으로 유명한 곳인데 새우쇼마이도 저렴하고 흑돼지 몸짬뽕도 괜찮습니다.
물회 좋아하시는 분들은 호텔에서 2.3km정도 떨어져있는 도두항에 순옥이네명가나 도두해녀의집 등등 물회집들이 있으니 그쪽에 가셔서 드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 외에도 숙소 바로 옆에 제주고집이라는 흑돼지 전문 근고기집도 있으니 저녁에 숙소 근처에서 술 한 잔 하면서 근고기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요즘은 칫솔이나 치약, 면도기 등등의 일회용품은 호텔에서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숙소에서 도로쪽으로 나가면 걸어서 도두봉까지도 갈 수 있는데 도두봉은 높이 61.8m의 작은 봉우리이니 경치 구경하러 오르시는 것도 좋습니다.
사진 찍는 포인트도 있던데 그것도 한 장 찍으시고 아침 일찍 그 앞에 설악산황태라고 황태해장국을 파는 집도 있으니 아침 일찍 도착하시거나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가셔야 한다면 황태해장국 드시고 가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숙소에서 도로쪽으로 걸어서 나오면 CU편의점이 바로 앞에 있으니 거기서 일회용품을 사셔도 되고 저녁 늦은 시간에 나와서 술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좀 쌀쌀하겠지만 저녁에 편의저 앞 파라솔에 앉아서 맥주 한 잔 하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팜파스호텔 제주 같은 경우는 일단 가성비 좋고 공항에서 가깝고 근처에 은근 맛집이 많고 바로 앞이 바닷가라서 경치가 좋다는 장점이 있는데 대신 차가 없으면 해안도로까지 찾아가기 애매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차가 없으면 짐을 들고 공항에서 해안도로까지 택시를 불러서 이동해야하는데 숙소에 도착한 후 다시 다른 곳을 이동할때도 택시를 이용해야하니 택시비가 많이 들 겁니다.
그러니 차가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숙소이며 차만 있다면 숙소 저렴하고 룸 컨디션 괜찮으니 가격 저렴할때 미리 예약해서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