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토요일에 금곡 고!고!고!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어제 금곡동에 밥을 먹으러 갔다가 현수막이 걸려있길래 확인해보니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금곡로·사릉로에서 진행이 된다고 써있었습니다.
금곡에 취하고, 음식에 취하고, 문화에 취하는 삼색축제라고 하는데 양병원쪽 체험부스에서는 맥주 및 막걸리 시음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금곡동 내 상점가 물품 및 먹거리 판매 행사도 있고 플프마켓도 운영된다고 하니 금곡동 주민 분들은 나오셔서 축제에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시간이 되면 가볼까 했었는데 아쉽게도 8월 24일 토요일에는 이미 을지로에서 약속이 잡혀있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이번 축제엔 참여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가서 사진도 많이 찍어오고 맥주 및 막걸리 시음 행사도 참여해서 좀 헤롱헤롱 축제를 즐겨보고 싶었는데 여러모로 아쉬운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지난해엔 9월 16일에 제2회 금곡 고!고!고! 축제가 개최되었다고 하는데 올해는 왜 이리 일찍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워낙 더워서 8월 24일이면 아직 더운 날씨일 것 같은데 좀 기다렸다가 9월에 하는 게 낫지 않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 8월도 슬슬 지나가고 해서인지 여기저기서 축제를 한다는 얘기가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SNS에 들어가도 축제일정이 많이 나오는데 요즘 눈여겨 보는 건 주류를 저렴하게 마실 수 있는 축제들입니다.
일단 여름이면 목포가 가장 많이 생각나는데 건해산물상가거리에 매주 토요일이 되면 입장료 1만원을 내고 생맥주를 무한리필로 마실 수 있는 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는 6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열린다고 나와있고 만호동 건해산물상가거리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1만원의 입장료만 내면 켈리나 테라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데 안주는 주변에 있는 건어물 상점에서 마른안주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꽤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목포는 솔직히 너무 멀고 갈 일도 없어서 아쉽긴 한데 아주 가끔 목포에 갈 일이 생기기도 해서 여긴 시간대만 맞으면 꼭 가야겠다 생각하고 있는 축제입니다.
여름에 목포에 갈 일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목포건맥축제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주에는 서울에서도 맥주 축제 행사가 열려서 저희는 거길 가보려고 생각중인데 바로 신중부시장에서 열리는 건어물 맥주 축제입니다.
8월 30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부·신중부시장 중앙통로에서 열리는 축제인데 맥주를 1잔당 1천원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8월 28일 수요일부터 8월 30일 금요일까지 열리는데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나와있습니다.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8시까지만 하고 30일인 금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이 된다고 하는데 낮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 같고 저녁에 많이 몰릴 것 같으니 낮에 가서 신나게 마시고 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
건어물 맥주 안주 세트도 할인판매한다고 하고 맥주도 1잔에 1천원씩 판매한다고 하니 맥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신중부시장에도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